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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0.46%↓(3445.24), 코스닥 0.70%↑(863.11)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09-19 16:06:13
  • 수정 2025-09-19 1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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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일비 16.06 포인트(0.46%) 하락한 3445.2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9억원, 335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33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6.00 포인트(0.70%) 상승한 863.11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8억원, 79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561억원 순매도했다. 


출처=pixabay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KOSPI가 하락한 반면, KOSDAQ은 바이오와 로봇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8만원 선을 돌파했으나, 엔비디아와 인텔이 PC 및 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는 소식 속에서도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금일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주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특히 현대로템은 미국 현지 철도차량 전기전자 장비 공장 준공 소식과 K2 전차 수출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안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에서 연이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보안 산업 강화 지시를 내리면서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로봇주에서는 로보티즈가 오픈AI에 AI워커(로봇 손)를 소량 납품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 관세협상 이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며 “일본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기대보다 진전 속도가 늦어지면서 자동차 산업 피해 우려가 부각됐다.


해외 증시에서는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미국에서는 주간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효과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증시는 연이은 신고가 경신 이후 추가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맞서면서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관세 이슈와 3분기 실적 발표로 이동할 전망이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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