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감] 코스피 2.68%↑(3657.28) , 코스닥 1.98%↑(864.72)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0-15 16:35: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일 95.47 포인트(2.68%) 상승한 3657.28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970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7억원, 75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6.76 포인트(1.98%) 상승한 864.72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07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558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650선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가를 새로 쓰며 강세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조선·방산·원전(이른바 ‘조방원’)을 비롯해 반도체, 금융, 건설 등 기존 주도주들이 일제히 급등했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일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이 식용유 등 일부 품목의 거래 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이미 전일 해당 악재를 선반영한 영향으로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한 전일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와 관련해, 제재 대상 기업들이 중국과 실질적인 사업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업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추가 수주 기대감이 더해지며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반도체주도 오라클이 AMD의 첨단 AI칩 5만 개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입한다는 소식에 AI 수요 확대 기대감이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도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택시장 안정화와 함께 부동산에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됐다. 이에 따라 증권주를 포함한 금융업종 전반이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호조와 증설 모멘텀에 힘입어 9% 이상 급등했다. 회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인적분할을 위해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고용시장 둔화를 우려하며 양적긴축(QT)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