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감] 코스피 0.14%↑(4086.89) , 코스닥 1.19%↓(890.86)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0-30 16:02: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일 5.74 포인트(0.14%) 상승한 4086.89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93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원, 83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73 포인트(1.19%) 하락한 890.86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1억원, 35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846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4150선에 근접했으나, 주도주 중심의 변동성 확대 속에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900선을 하회했다.


전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관세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고, 의약품과 목재 제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협상의 최대 관심사였던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해서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제한하고, 조선업 협력에 1500억달러를 배정하는 등 구체적 조건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장 초반 자동차와 조선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12단 메모리 납품을 공식화하면서 반도체주 강세도 이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오션이 미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6.9% 급등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구체적 성과 언급 없이 귀국길에 오르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 오전 중 코스피 지수 변동폭은 약 2%포인트에 달했으며,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미국이 대중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고, 중국이 1년간 희토류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불확실성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