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EV 조정·하이브리드 집중 전략으로 2026년 실적 반등 기대 – NH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6-01-05 09:09: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기아(000270)에 대해 지역별 전동화 전략 조정과 신차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2만6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 축소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완화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판매 증가와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기아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EV3·EV4·EV5 출시를 통해 전기차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EV2 출시도 예정돼 있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기존 씨드 단산 이후 EV4 생산이 시작됐고, EV2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EV6·EV9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하이브리드(HEV)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세대 텔루라이드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셀토스 하이브리드, K4 하이브리드 등이 순차 출시되며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기아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28조1269억원(전년동기대비 3.6% 증가), 영업이익을 1조7958억원(전년동기대비 33.9% 감소)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기차 비중 축소로 인센티브 부담이 줄고 환율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세 부담은 2025년 4분기까지 25% 수준이 유지되지만, 2026년 1분기부터는 15%로 낮아지며 분기 기준 관세 부담이 약 80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세 환입 효과가 본격화되며 2026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0조1360억원, 영업이익 10조288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5.2%, 1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V/EBITDA는 2.1배, PER은 5.7배 수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로 승용차·RV·상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별 수요에 맞춘 EV·HEV 병행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기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