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희토류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오는 1월 12일 미국 워싱턴에 모여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희토류 가격 하한선(최저 가격)을 도입하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PIXABAY]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때문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배터리, 방산 장비에 꼭 필요한 금속이다. 하지만 미국·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이 희토류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공급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춰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 이는 마치 동네에 빵집이 하나뿐이라 가격을 마음대로 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값이 너무 싸지면 다른 나라의 광산 개발은 수익이 안 나 멈추게 된다.
G7이 가격 하한선을 검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희토류 가격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막아 중국의 저가 공세를 차단하고,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광산과 정제 프로젝트에 투자할 유인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공급이 한 곳에 몰리면 언제든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로 나눠 안정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는 2025년 6월 합의한 ‘핵심광물 행동계획’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흐름 속에서 주식시장에서는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와 맞물린 관련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중국 외 희토류 개발, 가공, 소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급망 안정화가 정책으로 굳어질 경우 투자와 지원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마무리하면, 투자자들은 희토류 가격 하한선 논의의 구체화 여부와 G7의 후속 정책이 실제 수요와 투자로 이어지는지를 핵심 포인트로 볼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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