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19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주택 마진 방어와 토목 손익 정상화, DL건설 대손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하면 이익은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지난 16일 종가는 4만2900원이다.
DL이앤씨 매출액 비중. [자료=DL이앤씨 사업보고서]
김진범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별도 부문에서는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가 500억원 수준의 상승요인이 선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현장의 준공 시점이 6월 예정되어 있고, 도급 증액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플랜트 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은 지난해 대비 개선 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택부문의 GPM은 15.8%로 양호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토목부문 역시 전분기 일회성 요인이 종결되며 142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관리비에는 200억원 수준의 대손 반영 가능성과 성과급 및 이사비용 등의 일회성 요인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진범 애널리스트는 "12월 증산 4구역, 해운대 중동 5구역을 포함한 지난해 주택 부문 수주는 목표치 6조1000억원을 총족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토목 부문의 경우 연간 목표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며, 플랜트 부문은 예정된 프로젝트 수주 지연으로 인해 수정 목표치를 하회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수주 관점에서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기저가 낮아진 만큼, 검증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주가 및 실적에서의 관건은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정상화 및 충분한 수주 확보 여부에 달려있다"고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토목, 주택,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며, 국내 주택·토목사업의 DL건설과 해외 건설공사 수행의 9개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등 대표 랜드마크를 시공했으며, 업계 최고의 공공공사 수주역량과 민자사업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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