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재선, 2026년 01월 21일
최근 한국전력과 한전기술을 중심으로 원전 관련 유틸리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신규 원전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자 시장이 크게 반응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증권 분석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는 원전은 모두 이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로,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기존 로드맵의 연장선이다. 즉, ‘완전히 새 원전’이 갑자기 늘어난 상황은 아니다.
[사진=버핏연구소]
문제는 주가다. 실제로 원전 건설이 시작되더라도 가동 시점은 2037~2038년으로 매우 멀다.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주가는 미래의 불확실한 기대를 한꺼번에 앞당겨 반영한 모습이다. 향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이 추가 확대될 경우 재평가 여지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기대와 현실의 간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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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60:한국전력, 052690:한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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