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2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전일 종가는 21만5500원이다.
채운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폴란드 2차 계약 초기의 수익성 우려로 인해 다소 저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며 “과거 1차 계약 당시에도 초기 마진은 낮았으나 양산이 진행되며 개선된 경험이 있는 만큼, 2차 계약 역시 과거보다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2954억원(전년동기대비 +82.7%)으로 전망했다. 이는 “폴란드 1차 계약 물량의 인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2차 계약분(총 180대)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4년 1분기 이후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가동률이 100% 이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 예상되는 페루 이행계약 등 풍부한 잠재 수요를 고려할 때 이러한 고가동 상태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인 실적 전망 또한 매우 밝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4051억원(전년대비 +35.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7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현대로템은 약 10조8000억원 규모의 방산 수주잔고를 보유해 향후 3년 이상의 먹거리를 확보한 상태이며, 40조원 이상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한 추가 수주 시 주가는 더욱 탄력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하나증권은 탄탄한 실적 기반과 압도적인 생산 경쟁력을 갖춘 현대로템을 방산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단기적인 수익성 우려보다는 구조적인 성장세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로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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