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6일
최근 조정을 받은 통신장비주가 하반기 미국 주파수 경매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계기로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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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최근 통신장비주의 주가 조정을 일시적인 테마성 상승이 끝난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파수 투자 확대와 피지컬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지국 투자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황 회복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 회복은 2027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 특성상 주가가 실적보다 1~2년 먼저 움직이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조정은 상승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숨고르기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통신장비 업종의 상승 흐름이 202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AI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와 SK텔레콤, KT 컨소시엄은 산업 현장에 5세대 이동통신 단독모드(5G SA) 기반 AI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용접·도장·순찰 로봇 등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무선접속망(AI-RAN)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2027년부터 AI-RAN 활성화를 위한 5G SA 구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I 연산을 네트워크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단말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22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어퍼 C밴드(3.98~4.14GHz) 160MHz 주파수 경매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대규모 신규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질 경우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미국 어퍼 C밴드 투자와 AI-RAN 확대에 따른 KMW, HFR, RFHIC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련 통신장비주 매수를 추천하는 등 업종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032500: KMW, 230240: HFR, 218410: RFHIC, 050890: 쏠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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