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406.27포인트(5.72%) 하락한 6690.62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6조361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1914억원, 2조229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47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5억원, 3729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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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부담과 중동 긴장 지속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5%대 급락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전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테슬라가 설비투자(CAPEX) 지출 확대에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AI 투자의 수익성 우려가 재차 확산돼 급락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등 중동 불안이 지속된 점도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도 갭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양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며 순매도 규모가 3조7000억원대에 달했다. 이날 급락으로 주간 기준 코스피는 1%대, 코스닥은 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발표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3% 증가한 호실적에 힘입어 10%대 급등했다. 이에 제약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기아는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면서 매도세가 집중돼 12%대 하락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주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설비투자와 반도체 수요 지속 여부가 업종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라며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예정돼 기업 실적과 거시경제 이벤트가 맞물리는 슈퍼위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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