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일비 2.56포인트(0.04%) 하락한 6715.4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61억원, 2,29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4,6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6.20포인트(0.76%) 상승한 822.18pt로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기관은 47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억원, 331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Analyst는 이날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 마감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3.75~4.00%로 결정했고, 점도표와 의장의 매파적 기조에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가 작용했다. 임 연구원은 "연내 1회 이상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장이 88% 이상으로 반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흐름이 지속되며 7거래일 연속 누적 14조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株는 소폭 하락했으나 기계장비, 운송, 보험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됐다. 한화시스템은 UAE 방산기업과의 통합 대공망 구축 소식에 12%대 상승했고, 방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우주항공주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비행 추진 소식에 상승했다.
그는 "10월 FOMC가 중간선거 직전이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경제가 강하고 통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긴축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는 만큼 물가 둔화를 위해 연준은 10월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추가 긴축 여부와 금융시장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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