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지난 20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종목은 삼화페인트, 한양증권, 조흥 등 9개 종목이었다. 그 가운데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이 있다. 감성조명을 생산하는 필룩스다.
23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필룩스는 전일대비 21.04%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룩스의 주가 급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필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7억원으로 1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90.7% 늘었다. 회사 측은 『조명 부문 매출비중 확대와 타법인 취득에 따른 연결 실적 반영 등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조흥도 지난해 호실적으로 주가가 상승중이다. 전일대비 5.67% 오른 186,500원에 거래중이다. 조흥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5.1% 오른 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진양산업의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8% 하락한 52억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5% 가까이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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