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6년 12월] 잠정실적 발표현황(~2/2)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2-03 10:46: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6년-12월-잠정-실적-2.2

지난 2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종목은 LG유플러스, 동부화재, S-Oil 등 24개 종목이었다. 그 가운데 더블유게임즈와 동부화재가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반면 엠케이트렌드, 팬오션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40.5%가 증가한 448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 증가한 1,556억3,6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6.1%가 늘어난 499억600만원을 나타냈다.

키움증권의 김학준 애널리스트는 당사 추정치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효과, 환율효과 등이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 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용적으로 광고선전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 24.2% 늘어난 17조781억원, 5,346억원을 기록했다. 동부화재 측은 『보험료 수입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팬오션과 엠케이트렌드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0% 감소한 5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26억원으로 0.1% 늘었고, 당기순손실 3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3,185억1,100만원, 영업이익이 104억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9%, 90.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그러나 엠케이트렌드의 당기순이익 78억원으로 기존 전망치(117억원)보다 33.59% 하락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