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주요국 시총 1위사 中 증가율 2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2-06 15:49: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삼성전자가 지난해 주요국 시가총액 1위사 가운데 시총 증가율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KOSPI, KOSDAQ), 미국(NYSE 종합, NASDAQ), 일본(Nikkei225), 중국(ShangHai 종합), 영국(FTSE100), 홍콩(HangSeng)의 대표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2015년말 대비 2016년말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2016년말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98만5,600만달러로 2015년말 시총(1,578억3,800만달러) 대비 33.0% 증가했다. 영국의 FTSE100의 로얄더치쉘(Class B)이 59.4%로 주요국 시총 1위사 가운데 시총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의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015년말 83억1,900만달러에서 2016년말 108억8,500만달러로 3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총 증가율

반면, 중국 ShangHai 종합지수의 중국공상은행은 -8.0%로 2015년말 대비 가장 크게 시총이 감소했다. 2,427억5,100만달러에서 2,233억8,200만달러로 줄었다. 일본 Nikkei225의 도요타 자동차는 시총이 2,079억4,400만달러에서 1,924억1,200만달러로 -7.5%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NYSE 종합지수 상위 30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9.8%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다. 상위 30종목의 시총규모가 2015년말 6조3,271억1,700만달러에서 2016년말 6조9,462억9,300만달러로 늘었다. 반면, 코스닥 상위 30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12.0%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상위 30종목의 시총규모가 2015년말 480억7,400만달러에서 2016년말 423억2,300만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시총 규모는 8.1% 증가했고, 미국의 NASDAQ은 4.8%, 영국 FTSE100은 1.4%, 일본 Nikkei225는 -2.4%, 홍콩 HangSeng은 -3.8%, 중국 ShangHai 종합은 -6.7%를 기록했다. 

주요국 시가총액 상위 30종목 중 평균 4종목이 교체(평균 13%의 교체율)돼 시총 상위종목의 순위는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단, 코스닥의 경우 시총 상위 30종목 중 10종목이 신규 진입하며 주요국(미국 NASDAQ 4종목, 영국 FTSE100 3종목, 일본 Nikkei225 3종목 등)중 변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시가총액 상위 30종목 중 잔류종목의 평균 시총상승률은 -1.5%인데 반해, 신규진입 종목은 평균 49.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상위 30종목에 편입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