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CJ E&M의 주가가 6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CJ E&M은 전일대비 3.22%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간 3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일 CJ E&M을 사들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넷마블게임즈 상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CJ E&M은 넷마블 지분 27.6%를 보유중이다. 넷마블게임즈 IPO(기업공개)와 흥행전망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10조~1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의 올해 적정가치를 10조원으로 평가했을 때 이를 반영한 CJ E&M의 적정 주가는 9만4,000원』이라며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상장 후 초기 시가총액이 공모가 상단인 13조원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CJ E&M의 적정주가는 10만6,000원까지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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