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POSCO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POSCO는 전일대비 1.67% 오른 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0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사에서는 POSCO가 철강경기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의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5월 이후 중국 철강시황이 회복되며 제품가격 상승과 함께 스프레드 확대를 동반하고 있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 및 외형 확대, 니켈가격 반등에 따른 스테인리스 시황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박종국 애널리스트는 『2분기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198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다시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재 가격 상승 없이도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하반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시 매수 관점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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