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생활건강, 3분기 역대 최대 실적...급등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24 15:07: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LG생활건강(051900)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오후 3시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7.16% 상승한 1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생활건강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사드 배치와 내수 부진 등 악화된 시장환경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088억원으로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76억원으로 2.4%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2005년 3분기 이후 48분기째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0분기째 증가해왔다.

사드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화장품 시장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LG생활건강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7788억원)은 5.0%, 영업이익(1416억원)은 7.7% 증가했다. 특히 10월 기준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는 1조원, 「숨」은 3000억원 매출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성장했다.

한편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435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3.2% 감소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941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2% 증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