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화장품 관련주가 중국의 사드보복 완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잇츠한불(226320)은 전일대비 14.56% 상승한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나(027050)와 한국화장품제조(003350)도 각각 11.19%, 10.13% 상승한 6160원, 3695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도 아모레G(002790)(+9.45%), 클리오(237880)(+8.24%), 아모레G우(002795)(+8.03%), 한국화장품(123690)(+7.54%), 에이블씨엔씨(078520)(+6.98%), 아모레퍼시픽(090430)(+6.73%)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화장품주는 그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단체관광 상품이 끊겨 왔다. 그러나 7개월 만에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여행사는 이달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 단체 관광객 모집 광고를 냈다. 이 여행사는 「가을의 한국, 한편의 시」라는 주제로 11월 한국여행 특별 단체관광 상품을 올리고 1인당 1480위안(약 25만원)의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사드 보복 조치의 해결 기미가 보이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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