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삼성생명(032830)이 삼성전자(005930)의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1.48%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현재가는 사상 최고가다.
삼성전자가 전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통주 1062만주(8.23%)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안타증권의 정준섭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연간 배당을 올해 4조8000억원, 내년 9조6000억원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을 8.23%(보통주) 보유한 최대주주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소각이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에는 지분율이 8.9%까지 상승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삼성생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케어 반사이익 등 보험업권의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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