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싼 종목] 디엠씨, PER 7.58배 조선 최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27 14:13: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디엠씨(10100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7.58배로 조선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27일 오후 2시 5분 현재 조선업에 속한 27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디엠씨의 PER가 7.58배로 가장 낮았다. 디엠씨가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가운데 대양전기공업(108380)(7.77배), 세진중공업(075580)(8.27배). 케이프(064820)(8.90배)가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업 저PER 10선

디엠씨는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을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중대형 조선소 및 해외의 중소형 조선소의 주요선박에 장착되는 일반선박용 크레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며 4개사 매출비중은 83%를 차지하고 있다.

종속회사 큐테크(주)가 제조하는 주요 품목은 선박 상층부에 탑재되는 필수 기자재 중 기관실 보호를 위해 기관실 상부를 덮는 엔진케이싱, 내연기관의 폐기관류가 내장되어 운선회사의 마크가 부착된 선박의 연돌인 펀넬이다.

최근 디엠씨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PT.BARATA와 업무 협력을 위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공사인 PT. Pelabuhan Indonesia에 크레인 공급과 임대 사업을 통해 항만 건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엠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4조원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항만 개발에 투입되는 크레인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BARATA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사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470조원을 투자하는 SOC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