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일 베스트 리포트] 현대미포조선(010620), 하나금융투자
  • 정윤주 기자
  • 등록 2017-11-30 11:22: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29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의 ‘LPG선이 돌아오고 있다’이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010260)의 ‘건조마진이 5% 이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수주선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 주가 14만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3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주가는 9만 4200원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업체다.

 현대미포조선매출구성 

[출처: 버핏연구소, 사업보고서]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최근 유가 상승으로 미국 Shale 생산량의 재증가 움직임이 보임. 석유 정제, 천연가스 액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부산물인 LPG. 석유 공급과잉 지속, 미국 Shale의 여전한 영향력, 장기적으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중심이 LNG라는 측면에서 LPG의 큰 수혜 기대.

- LPG는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원가부담이 낮아진다는 점, 사용측면에선 인프라투자가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수요 폭발적으로 증가 중.

- 2018~20년간 LPG선 발주량 다시 급격히 늘어날 전망. 2018년 발주량은 60척(VLGC 30척, 중형 LPG선 30척) 수준으로 전망.

- 초대형가스선 2위 선사 Dorian LPG는 보유 선박 22척을 Eco-design 19척과 일반 선박 3척으로 구분. 19척의 선박에 탈황장치를 탑재, SOx(황산화물,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규제를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줌.

-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선박 발주는 규제와 연비 경쟁을 위한 교체발주이며, 해운시황의 Two-tier market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실질적인 선박 발주 수요 Eco-design이 검증된 조선소에게만 집중되는 중.

 실적지표

[출처: 하나금융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