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한익재 기자] 한국의 대표 투자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가치투자 MBA'17기가 28일(토)부터 5주간의 일정으로 개강한다.
I.H.S 버핏연구소가 올해 처음으로 개강하는 '가치투자 MBA'는 자칫 골치 아프게 여겨질 수 있는 투자의 개념과 원리, 방법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 2012년 1기 개강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과정을 수강하고 증권사, 은행 등에 입사하는 경우도 많아 금융권 입사의 필수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17기부터는 강의 시간이 매주 토요일 오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종일 수강의 부담을 덜고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 내용도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한국 주식 시장의 기업들을 실제 케이스로 알기 쉽게 설명해 5주 과정을 마치면 일상 생활에서 종목과 투자 포인트를 발견해 실제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다.
강의 커리큘럼의 하나인 '기업의 5대 유형과 투자 포인트'는 모든 기업을 제조, 수주, 유통, 서비스, 금융의 5가지로 분류하고 여기에 맞는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을 제시하면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분석 및 실습'에서는 모든 산업을 에너지, 금속, 자동차 등 10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산업의 특성과 키 플레이어(KEY PLAYER)를 정리한다. 졸업생들은 정기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다.
강의장은 서울시 중구 청계로 40 CKL기업지원센터(한국관광공사 빌딩 8층.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 도보 5분.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도보 5분)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