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시각 실검 급등주]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50조 돌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09 10:06: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검색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5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76% 증가한 66조원으로 잠정집계됐다.

4분기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조6000억원, 5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다만 삼성전자의 이번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6조6000억원, 영업이익 15조7000억원)를 하회했다. 최근 이어진 원화강세 영향과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의 호황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돼 가격이 상승했다.

2017년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9조9600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의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도 DRAM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시스템LSI 사업 순항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 지속으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0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