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베어링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2017.7.18-2018.1.18) 동안 1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HB테크놀러지(078150), 나노신소재(121600), S&TC(100840), GS홈쇼핑(028150) 등 4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어링자산운용은 HB테크놀러지의 주식 102만3915주(5.09%)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베어링자산운용은 나노신소재와 S&TC, GS홈쇼핑의 주식 비중을 각각 5.04%, 5.01%, 5.00%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의 주식 비중을 5.17%에서 7.26%로 2.09% 늘리며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세아제강(003030)(+1.43%), 참좋은여행(094850)(+1.18%), 율촌화학(008730)(+1.15%) 등도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마이크로컨텍솔(098120) 주식 비중을 6.80%에서 4.92%로 1.88%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블루콤(033560)(-1.64%), 한양이엔지(045100)(-1.03%)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베어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HB테크놀러지는 국내외 LCD 및 AMOLED 검사장비의 최첨단 제품 생산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다. 이후 LCD 및 AMOLED검사장비의 제품을 생산ㆍ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기존 검사장비와 함께 LCD 백라이트유닛인 도광판 확산판을 제조ㆍ판매하는 소재사업을 추가했다.
광학 검사장비 주요 거래처는 LCD 부문에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주), 삼성코닝정밀소재(주)가 있으며 해외의 거래처는 중국의 BOE, 대만의 INNOLUX, AUO, CPT 등이 있다.
나노신소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등의 소재 제조업을 목적으로 하며, 2000년 3월 15일 설립됐다. 디스플레이소재, 반도체소재, 태양전지소재 등이 주요제품이다.
나노신소재는 원재료인 메탈을 구입하여 나노사이즈 분말로 합성한 후 이를 고체인 Target 형태나 Paste/Sol/Slurry 형태의 액상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로 알려졌다.
15년 이후부터 주요 제품들의 판가 하락 및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지속되었으나 17년 하반기부터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18년에는 주요 제품들의 판가 상승 및 신규 제품 공급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S&TC는 공랭식열교환기(Air Fin Cooler),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Steam Surface Condenser) 및 탈질설비(De NOx) 등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S&TC의 주요제품은 석유화학, 석유정제 및 GAS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공랭식열교환기와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배열회수보일러,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복수기 및 탈질설비다.
문재인 정부는 친환경발전 정책 의지가 확고하고, 러시아와의 PNG 연결을 추진하는 등 LNG 발전단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늘어날수록 핵심설비인 HRSG 의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GS홈쇼핑은 1994년 12월 설립되어 홈쇼핑프로그램 공급사업, 홈쇼핑프로그램의 기획, 제작 및 이에 따른 상품의 유통, 모바일, 컴퓨터 및 카탈로그를 이용한 통신판매 등의 사업을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쇼핑문화를 창조하고 국민생활의 질을 높여온 국내 최대의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사업부문은 TV쇼핑, 모바일쇼핑, 인터넷쇼핑, 카탈로그쇼핑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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