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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계룡건설·텍셀네트컴 등 27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2-13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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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계룡건설(013580), 제주항공(089590), 롯데케미칼(011170), 신세계I&C(035510) 등 9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텍셀네트컴(038540), 닉스테크(222810), 알파홀딩스(117670), 제주반도체(080220) 등 18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코웨이(021240), 한샘(009240), 강원랜드(035250), 용평리조트(070960) 등 30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행남자기(008800), 한솔신텍(099660), 휴맥스(115160), 에버다임(041440) 등 2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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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계룡건설이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계룡건설은 전일대비 5.93% 상승한 1만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15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계룡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408억원으로 1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205.3%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텍셀네트컴의 자회사인 공평저축은행과 세종상호저축은행의 실적 개선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텍셀네트컴은 전일대비 4.61% 오른 3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공평저축은행과 세종상호저축은행의 합산 2017년 순익은 13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분기 양 은행의 누적 순익 717억원 대비 58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라면서 『4분기 컨센서스 영업익 400억원에 비해 대폭의 서프라이즈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중소형 증권사 M&A를 검토중인데 인수 성사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와의 추가적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코웨이가 렌탈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웨이는 전일대비 5.94% 하락한 8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만2200원까지 하락하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낮았다.

전날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 증가한 653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6% 줄어든 6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해약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0.86%를 기록했으나 광고선전비 및 기타 판관비가 전년보다 각각 46.8%, 20.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으나 중저가후발주자들의 높은 성장으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의류 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를 통한 계정 확대와 얼음정수기 사태 이전 수준의 평균가격 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5210억원, 매출액은 7.5% 늘어난 2조7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 및 미국 등 적극적인 해외 확장으로 수출이 30% 성장하고 화장품 또한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시장에 행남자기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행남자기는 전일대비 15.52% 하락한 196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9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행남자기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전날 오후 5시45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 측은 『관리종목 지정우려의 사유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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