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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UAE서 5110억원 규모 폐열발전 프로젝트 낙찰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8-03-07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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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홍지윤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7일 511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지역 루와이스 공단의 폐열발전 프로젝트(Waste Heat Recovery Project)의 낙찰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발주처는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bu Dhabi Oil Refining Company)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5110억원, 기간은 63개월으로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7.3%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UAE RRE 프로젝트.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이 공사는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30㎞ 떨어진 루와이스 공단의 기존 설비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230㎽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과 시간당 2600㎥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구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의 전 과정을 일괄 수주 형태로 진행한다.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같은 회사의 사업을 연속으로 두 번째 수주한 것"이라며 "비슷한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인력과 장비,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j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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