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부동산 규제받자 해외 시장 눈돌려... 숨통 트일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09 09:04: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국내 건설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2월 싱가폴 Tuas phase 2 항만 4100억원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외 수주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고, 동남아 발전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 전략으로 해외 수주고 달성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해외 건설 사업장 . 사진=현대건설 홈페이지

 

박동욱 현대건설 신임 사장 역시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해외 수주의 파격적인 목표액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년엔 국내 수주가 7할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해외수주와 5대 5정도로 보고 있다”며 “그만큼 해외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국내는 상대적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이 밝힌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액은 23조9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의 21조원에 비해 약 13%(3조원) 가량 오른 수치다.

이 중 해외수주는 12조3000억원으로 작년(6조7000억원)에 비해 무려 82%나 높였다. 해외매출은 8조3215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인 7조2169억 원보다 15.3% 늘어난 수치다.

박 사장이 올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 것은 해외 발주 환경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수주의 경우 올해 정부 규제 등으로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예상돼 규모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대건설 국내 수주 목표는 지난해 국내사업 수주금액인 14조9600억원보다 22% 적은 11조6000억원이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