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성차 5사, 3월 판매량 71만9003대...전년比 0.68%↑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03 15:42: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3월 판매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GM, 쌍용차(003620),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의 지난 3월 판매는 71만90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8% 증가했다. 내수는 13만9432대로 4.44% 감소했으나, 수출은 57만9571대로 2% 증가했다. 

Print

현대차는 지난 3월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0%, 0.8% 증가한 6만7577대, 323만9464대를 판매했다.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총 39만7041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싼타페가 1만3076대(구형 1457대 포함)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고, 그랜저(하이브리드 1945대 포함) 역시 1만598대 팔리며 4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재돌파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코나의 본격적인 수출과 함께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8540대, 해외에서 19만373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22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신형 K3, 레이와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K3는 지난 한 달 동안 5085대를 판매해 2014년 12월 이후 39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는 최근 현지 전략형 모델로 투입된 신형 프라이드(리오)의 판매가 증가했고 모닝과 쏘울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올뉴K3

철수설과 누적된 적자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한국GM은 3월에 총 4만12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57.6% 하락한 6272대, 수출은 3.0% 줄어든 3만4988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의 내수 판매는 2월 판매가 반토막난 데 이어 3월에도 판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 8.1% 판매량이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만7059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10월 내수 판매는 SM5가 95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4.9%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SM6, QM6, QM3 등이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한 7800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수출은 30.4% 증가하며 1만925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3월 내수와 수출이 각각 9243대, 2126대를 판매해 총 1만136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축소되면서 수출이 43.5% 급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