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선재 등 32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05 16:36: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호에이엘(069460), 롯데푸드(00227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등 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선재(025550), 휴젤(14502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메디톡스(086900) 등 25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풍산(103140), LG이노텍(011070), 한세엠케이(069640), 두산밥캣(241560) 등 17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덕산하이메탈(077360), 모베이스(101330), 이라이콤(041520), 룽투코리아(060240) 등 23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매출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매출액은 2016년 250억원에서 2017년 620억원, 올해 1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세점과 온라인 위주로 「비디비치」가 호조이며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 2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72% 증가한 3080억원, 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패션 부문 매출액이 25% 증가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화장품 사업은 1분기에만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의 약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선재가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남·북·러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사업이 부각되면서 상한가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선재는 전일대비 8.24% 상승한 3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945원(상한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선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튜브피팅, 밸브업체인 자회사 한선엔지니어링이 최근 천연가스프로젝트 등 러시아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TRCU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남북러 가스관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풍산이 구리가격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풍산은 전일대비 0.52% 하락한 3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지난 3월 23일 톤당 6618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8.2% 하락했다』며 『최근 구리가격 하락은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풍산은 매출액 7540억원(YoY +6.6%), 영업이익 393억원(YoY -51.9%)를 기록할 것』이라며 『구리가격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10.8 배, PBR 1.0배(ROE 9.8%)에 해당한다』며 『구리가격의 반등 가능성 높고,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까지의 상승여력은 32.1%』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시장에서 덕산하이메탈이 지난해 실적이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덕산하이메탈은 장중 한 때 711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덕산하이메탈은 전일대비 1.26% 상승한 7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