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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키움증권·셀바스헬스케어 등 4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13 1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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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키움증권(039490), 휠라코리아(081660), 삼성전기(009150), 컨버즈(109070) 등 11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바스헬스케어(208370), 좋은사람들(033340), 오로라(039830), 우리넷(115440) 등 32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 한국타이어(161390), 강원랜드(035250), 백산(035150) 등 27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파크홀딩스(035080), 디젠스(113810), GS홈쇼핑(028150), 광림(014200)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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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전일대비 2.69% 오른 11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정길원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800억원으로 3년 전 연간 핵심 이익을 넘는 수준』이라며 『이자이익을 가늠하는 지표인 시장의 예탁금 잔고와 신용잔고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계좌 유입 및 자기자본의 증가로 점유율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에 코스닥을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26% 증가했다』면서 『키움증권의 중개수수료 부문은 한계비용이 거의 없어, 거래대금의 증가는 비용의 수반 없이 영업이익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바스헬스케어가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셀바스헬스케어는 전일대비 14.87% 상승한 8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아큐닉 BC380」의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고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의 미국 맹학교 및 일반 공립학교 침투율 확대에 따른 글로벌 점유율 상승,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4억원(YoY +36.5%), 58억원(YoY +3546.6%)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통신요금 규제에 대한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전일대비 4.42% 하락한 1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1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의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962억원, 2125억원을 기록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유무선 가입자가 늘어나고, 침체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시장에서 순 유입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통신요금 규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가입자 증가, ARPU 상승, 신성장동력 등이 방법인데, 이것 역시 녹록지 않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홀딩스가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의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터파크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45% 하락한 33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29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홀딩스의 주요 연결자회사인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파크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8% 감소한 2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줄어든 3조541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636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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