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신산업 남북경협 수혜는 제한적, 다산네트웍스는 주목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5-10 17:11: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첨단기술산업(ICT)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에 ICT 특구 참여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통신산업에 대한 남북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분간은 국내 통신사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이동전화 보급률 17%,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 등 낙후된 북한의 통신 인프라는 매력적』이라면서 『하지만 북한에도 이미 통신사업자가 존재하며, GNI 기준으로 볼 때 ARPU 수준이 너무 낮을 수 밖에 없으며 당연히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선 통신장비 업체들의 남북경협 수혜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장기적으로 2볼 때 스위치/AP 등 일부 유선통신장비 업체들은 일정 부분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산네트웍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산네트웍스는 과거 김대중 정권 때 학내망 등 네트워크 구축 관련하여 대북사업을 전개했던 전력이 있어 관심을 끈다』면서 『만약 북한 정부에 대한 해외 차관/해외 원조 또는 민관 협력 사업 등이 잘 진행되고 남북경합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면 국내에선 스위치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혜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