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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기에는 정유업·화학업...실적 안정성 증가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5-28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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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최근 감산 완화 우려가 발생했으나, 국제 유가가 70달러 이상 높게 유지되는 국면이다. 이같이 유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에는 정유업과 화학업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신증권의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는 유가 상승과 원화 강세가 정유업과 화학업 주가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업/다운스트림 밸류체인 다변화를 통해 이익 안정성이 증가했다』며 『S-Oil(010950)의 올레핀 다운스트림 증설과 SK이노베이션(096770)의 원유구매처 다변화, 롯데케미칼(011170)의 에탄 분해시설 준공, SKC(011790) 반도체 공정용 소재 개발 등이 그 예』라고 분석했다.

이어 『양대 산업 모두 실적 안정성이 증가했으나, 추가 실적 모멘텀과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하는 정유업의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Oil과 SK이노베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Oil은 2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했고, 하반기 올레핀 다운스트림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적 증가 견인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하반기에는 석유(정제) 부문과 석유 개발 부문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석유개발은 올해 이익 기여도가 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

사진 = 픽사베이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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