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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22년만에 폐쇄...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31 1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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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국GM의 군산공장이 1996년 준공 이후 22년 만에 폐쇄됐다. 지난 2월 GM 본사의 폐쇄 발표 이후 약 3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31일 한국GM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오늘 공식 폐쇄되고, 희망퇴직을 신청했던 직원들도 이날을 기해 퇴사 처리된다. 폐쇄 전 2천여 명이 근무했던 군산공장에는 40명 정도만 남아 공장 정리 작업과 함께 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의 군산공장에서 생산됐던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도 단종된다. 

연간 27만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가진 한국GM의 군산공장은 대우 「누비라」를 출시한 이후 「레조」, 「라세티」, 「라세티 프리미어」, 「쉐보레 올란도」, 「크루즈」, 「크루즈 터보」, 「올 뉴 크루즈」 등을 생산했다.

그러나 최근 주력 차종의 판매 부진으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이어졌다. 크루즈와 올란도 등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던 차량의 판매 실적은 2013년 15만대에서 2014년 8만대로 줄었고, 지난해는 3만대까지 줄어들게 됐다.

 

한국gm 군산공장

한국GM 군산공장

 

한국GM의 군산공장이 22년 만에 폐쇄된 가운데 한국GM 관련주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한국GM에 대한 판매 비중이 높거나,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실적 둔화 우려감이 커졌다.

주식시장에서는 GM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볼트에 변속기용오일 펌프를 공급하는 S&T모티브(064960)와 GM에 대한 매출 비중이 60% 이상인 에스엘(005850), 한국GM과의 거래가 많고 군산에 공장이 있는 오스템(031510), 한국GM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디와이(013570) 등이 한국GM 관련주로 꼽힌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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