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효성, 지주사 출범...향후 전망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04 14:36: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효성(004800)이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해, 지주사를 출범했다.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효성T&C와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 4개사가 합병한 이후 약 20년 만에 다시 분할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주회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된다.

지주사 효성은 다수의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가치 제고 등에 집중하고, 효성티앤씨는 섬유·무역,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는 산업 자재, 효성화학은 화학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효성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다음달 13일 재상장된다.  7월 13일 재상장 시 시초가는 분할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효성과 효성중공업은 KOSPI200에 포함된다.

 

효성

사진 = 효성 홈페이지

 

효성의 분할은 경영권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조 회장의 14.59%, 조현상 사장 12.21%, 조석래 명예회장 10.18%의 지분이 사업회사 의결권 지분으로 전환된다.

여기에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전환 시 자회사 지분 20%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효성이 보유한 현재 5.26%의 자사주도 4개 계열사에 의결권이 있는 5.26% 지분으로 바뀌게 된다.

교보증권의 손영주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에 대한 현물출자 등 지분스왑을 통해 오너들의 지분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주사 지분 비율을 높여 자회사들에 대한 영향력도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재상장할 경우 5개사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효성의 시가총액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즉, 효성 지주사 전환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거래정지 전 효성의 시가총액은 4조7057억원이었으나, 재상장 이후 쪼개지는 5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5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홀딩스의 경우 다른 지주사들과 비슷한 평가(PBR 0.7배)를 받는다면 연말 기준 배당 수익률(시가총액 1.4조원, 전년도 배당 총액 1,663억원의 50% 배당 가정)이 6.2%에 달해 배당 매력이 높다』면서 『효성중공업은 남북 경협주로 부각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