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오뚜기·메가스터디 등 47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04 17:07: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오뚜기(007310), 삼양식품(003230), 무림P&P(009580), 삼성전기(00915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215200), 다나와(119860), 아프리카TV(067160), 디케이락(105740) 등 2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새론오토모티브(075180), 화신(010690), 현대차투자증권(001500), 비상교육(100220) 등 3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클리오(237880), NE능률(053290), 동원개발(013120), APS홀딩스(054620) 등 11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오뚜기가 영업력과 제품 개발력을 통해 장기 성장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뚜기는 장중 한 때 90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0.23% 하락한 8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대우이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오뚜기의 라면은 신제품보다는 기존 제품 소비 증가가 예상되어 마케팅 축소와 마진이 상승할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 있는 HMR(냉동피자, 냉동밥, 컵밥 등)에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있고, 계열사 지분을 취득해 지분법 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며 『이익 배분 비율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오뚜기라면(지분 24.7%)의 종속기업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가스터디는 전일대비 15.31% 상승한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만6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메가스터디는 보통주 1주당 2주를 새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790만4668주가 새로 발행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새론오토모티브가 전방산업인 완성차 시장의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새론오토모티브는 전일대비 3.02% 하락한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0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8% 감소한 408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한국/중국 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6%, 18% 감소했는데, 이는 주 고객사의 출하가 부진하고 내수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외형 축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고 원재료  가격 역시 상승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 클리오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클리오는 전일대비 3.68% 하락한 2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51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클리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3%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7%, 53.0% 줄어든 455억원,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4억9000만원이었으나 실제 실적은 컨센서스의 18%에 그쳤다.

클리오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드 보복 여파로 풀이된다. 여기에 마진율이 높은 도매 부문의 매출액이 하락했고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와 임차료 증가, 단가가 낮은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의 매출 비중 확대, H&B스토어와 진행하는 프로모션 비용 등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