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마리 토끼를 잡아볼까?(홍순화의 주식 톡톡)
  • 홍순화
  • 등록 2018-06-07 10:44:39
  • 수정 2023-08-29 13:20: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3마리 토끼를 잡아볼까?

국내 교육시장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역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지속적인 M&A 를 통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성학원, 비상에듀 .... 이 브렌드를 아시나요?

성장기의 두 자녀를 둔 저는 익숙한 이름들입니다. 더 나아가 브렌드에 대한 신뢰감도 높습니다.

 

M&A를 통한 성장세

위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 디지털 대성입니다.

2000년 설립된 디지털대성은 교육관련물의 제조, 판매, 대여사업과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03년 상장되었습니다.

디지털 대성의 사업은 크게 온라인사업과 오프라 인사업으로 나뉘는데, 2017년 3분기 기준 온라인과 오프 라인 사업의 매출 비중은 온라인 49.04%, 오프라인 50.96%입니다.

2011년 티치미, 2012년 비상에듀 온라인사업부, 2015년 한우리논술교육 등 지속적인 M&A를 통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대성

사진 = 디지털대성 홈페이지

 

해외시장 개척의 수익확대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자회사 한우리 열린교육은 미국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인 ‘르네상스 러닝’과 4년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사업을 진행하기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한 국내 교육업체들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실망감이 혼재되어 있지만, 이미 15년 3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베트남의 공무원과 교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하노이중앙공산당학교와 독서문화사업 및 독서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17년 3월 베트남 하노이 소재 사립학교 세 곳에서 한우리독서논술의 시범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은 3년이라는 실험과정 토대 위에 수익사업의 본격화로 보는 견해가 큽니다.

 

2018년에도 추가적인 M&A를 통해 교육 콘텐츠 분야로의 영역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9.3배 수준으로 동종업종대비 저평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당에 있어서도 2012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여 2017년 2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5년 배당평균 수익률은 4.38%로 배당주로써의 매력 또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80605152821

20180605152933 20180605152945

20180605155211

 

대성의 브랜드 파워

국내 학생수 감소와 업체간 경쟁이 지속되는 사교육 시장에서 디지털대성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온라인 사업부문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대성학원’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상위권 학생들을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명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수는 전체 학생수 감소의 영향을 덜 받아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입시 명문으로 일컬어지는 대성학원의 브랜드파워와 인지도, 50년에 걸쳐 쌓인 운영 능력은 양호한 실적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을 리드하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건조한 실적성장, 배당의 매력까지..

내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본 엄마의 마음으로 디지털대성의 성장을 지켜봅니다. 

20180605155317

help@nextmobile.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