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덴티움, 52주 신고가...잘 나가는 이유는 뭘까?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14 10:08: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덴티움(145720)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덴티움은 전일대비 4.02% 상승한 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덴티움의 현재 주가는 지난 1년 전 주가 대비 118% 상승했다.

덴티움의 주가 강세 비결은 해외 임플란트 시장 진출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이어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오르며 성장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덴티움은 중국을 포함해 중동, 인도, 독일, 러시아, 미국, 태국,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 여러 국가 내 15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덴티움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정부의 임플란트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 금액이 50%에서 30%까지 하락하게 된다. 이에 덴티움과 같은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김재익 애널리스트는 『지난 3년 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25.6%, 56.5%로 국내 임플란트 3사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덴티움 직판과 대리점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영업 전략으로 높은 영업이익률('17년 27.3%)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덴티움의 1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는 등 고성장세가 유지 중』이라며 『2018년 하반기 중국 제조허가 취득 및 이란, 터키, 베트남 등 신설법인 효과 기반 수출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848억원(YoY +22.6%), 영업이익 523억원(YoY +27.3%)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13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PER가 20.4배 수준으로 국내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29.0배), 디오(21.5배) 및 글로벌 Peer 그룹 평균 2018년 PER 27.1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덴티움 임플란트

덴티움 임플란트. 사진 = 덴티움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