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5년간 2조6000억 투자...수소차 관련주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25 13:14: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수소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소사 관련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에서 수소차 관련 설비 증설을 위해 올해 1900억원, 2019년 4200억원 등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수소차 1만6000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수소버스 보조금 신설, 운송사업용 수소버스 취득세 50% 감면, 2022년까지 수소차 보조금 유지 등 정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2019년 전국 5개 광역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고, 이를 고속버스로 확대 추진해 2022년까지 1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한다.

산업부는 수소차 투자가 이어질 경우 창출되는 일자리 규모는 올해 400개를 시작으로 내년 480개 등 2022년까지 총 38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가 차세대 수소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수소차 상용화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혜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업체 평화산업(090080)의 계열사인 평화씰공업은 현대차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연료전지 스택(Stack)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또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코오롱머티리얼(144620)과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넥쏘」에 온도제어 멀티밸브를 공급하는 인지컨트롤스(023800),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지엠비코리아(013870), 성창오토텍(080470), 수소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일진다이아(081000)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삼화전자(011230)도 지난해 현대모비스(012330)와 함께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면서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현대 수소차

현대 수소차. 사진 = 현대차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