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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매도]국민연금, 신규 매수한 코스닥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05 1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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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1개월(2017.6.5-2018.7.5) 동안 121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코스닥 종목의 지분 변동 공시는 25개 종목이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매수매도한 코스닥 종목 가운데 인크로스(216050)의 주식 43만2777주(5.44%)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서울반도체(046890)의 주식 294만6457주(5.05%)를 보유해 지분 5%를 넘겨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인크로스의 지분을 처음으로 5%를 넘겼고, 서울반도체는 지난 2013년 7월 매수 매도 한 이후 약 5년 만에 지분율 5%를 넘겼다.

또 국면연금공단은 제이콘텐트리(036420)의 주식 비중을 5.22%에서 7.30%로 2.08% 늘리며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텔레칩스(054450)(+2.05%), 슈프리마(236200)(+1.11%), 케이엠더블유(032500)(+1.08%), 태광(023160)(+1.08%) 등의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의 주식 비중을 10.46%에서 3.30%로 7.16%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또 사람인에이치알(143240)(-4.02%), 에스엠(041510)(-2.25%), 모두투어(080160)(-2.11%), JYP Ent.(035900)(-1.89%) 등도 비중을 축소했다. 

 

국민연금공단 코스닥 보유 종목

 

국민연금공단이 신규 매수한 인크로스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대신하여 매체 전략을 수립하고 광고를 집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국내 최초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다윈은 곰TV, 아프리카TV, 판도라TV, 엠군 등 국내 주요 동영상 매체들과의 제휴 월 순방문자수(UV) 2,300만 명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사업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높은 트래픽으로 대형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시간고정 광고 상품 NAVER 타임보드 이며 이외에도 DAUM 브랜드스테이션, NATE 브랜딩샷 등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국내 3위 미디어렙사인 인크로스는 지난해 12월 단행된 NHN엔터테인먼트 그룹 편입으로 진일보한 AD Tech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막강한 행동 기반 데이터로 구축된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고도화된 타게팅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 매체 환경이 복잡해지는 만큼 수많은 매체들을 유통하고 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미디어렙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인크로스의 관계사들은 광고주이면서 매체로서의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기에 미디어렙사로서 인크로스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반도체는 1987년 설립되어, 1992년 대표이사인 이정훈 사장이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LED 조명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ED시장은 2014-2020년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HS 기준으로 글로벌 LED 조명의 침투율이 2018년 21%, 2021년에는 약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LED 시장에 대한 통계조사 자료가 없는 관계로 정확한 시장점유율을 추정하기가 어려우나 동사는 광반도체 응용부품 국내 최대 메이커로써 국내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자체 조사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4억원(YoY +11.0%), 213억원(YoY -26.5%)을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 자동차 조명 비중 확대와 판매관리비 통제는 긍정적이고,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를 고려했을 때 수익성이 소폭 하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ED 가격이 안정화된 것은 긍정적이나, 경쟁사 생산능력(Capa) 확대 움직임 존재하고 있다』면서 『OLED TV 시장 확대로 LED BLU 사업에 부정적이나, 마이크로 LED 시장 확대 가능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사진 =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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