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우리은행의 종가는 1만65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56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STX엔진에 대한 충당금 환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호타이어 관련 충당금 환입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치보다 이익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분기 NIM(순이자마진)도 전분기 3bp 상승에 이어 2bp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대출도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손율도 매우 안정적이고 약 70명 가량의 명퇴가 있었지만 판관비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명퇴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실적을 낮게 추정하고 있으나, 연간 순이익 1조7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할 것』이라면서 『최근 2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수의 이익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주들의 동의와 반대매수청구도 극복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지주사 전환을 통해 비은행 부분을 확장해 나가야만 이익 체력이 늘면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우리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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