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보험료 인상 조짐, 향후 손해율 개선 기대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8-06 10:45: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자동차보험료가 약 2년 만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

전날 보험업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2분기 85%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됐다. 2016년 말 이후 약 2년 만에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자동차 손해율은 82.6%로 적정손해율 78~80% 수준보다 높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손해보험사 업계는 『자동차보험에서 낮은 가격이 소비자를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보니 가격인하 경쟁이 이어졌다』며 『지난겨울 한파와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손해율 상승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고 급증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1% 증가하면 손해율은 0.7∼0.8% 상승한다.

만약 자동차보험료가 3~4%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폭 둔화 및 내년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20%로 예상되는 정비요금 상승과 손해율 악화(7월 손해율 90% 육박)로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및 병원비 지급 증가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적자폭 증가가 제기되면서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손해율 악화 폭 축소 및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는 2위권 손해보험사에 증익 효과가 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시 증익 폭이 큰 손해보험사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사고

사진 = 픽사베이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