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KB자산운용, SK디앤디 신규 매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8-28 11:19: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KB자산운용은 최근 한 달(2018.7.28-2018.8.28) 동안 1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SK디앤디(210980)를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SK디앤디의 주식 81만2546주(5.03%)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KB자산운용은 SK디앤디 보유 지분이 5%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또 KB자산운용은 효성티앤씨(298020)의 보유 주식을 23만7514주(5.49%)에서 32만7289주(7.56%)로 8만9775주(2.07%) 늘리며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참좋은여행(094850)(+1.56%), 케이씨텍(281820)(+1.38%)의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KB자산운용은 금강공업(014280)의 주식 비중을 18.86%에서 16.47%로 2.39%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무학(033920)(-2.14%), 동아타이어(282690)(-1.75%), 신라교역(004970)(-1.40%) 등의 보유 지분을 줄였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KB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SK디앤디는 2004년 설립됐다.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개발 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한 연결대상종속회사로 비앤엠개발㈜, 현대사모부동산투자신탁 20호 및 이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133호가 있으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산관리회사(REITs 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있다.

SK디앤디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초, 수유, 신촌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2020년 부지당 500실의 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 그룹의 브랜드 효과로 임대주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자리잡을 전망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게 되면 임대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수는 2017년 기준 550만에서 2025년에는 670만, 2045년에는 810만으로 총 가구 수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SK디앤디는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4.06%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28% 늘어난 276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7.73% 줄어든 53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자체분양 사업인 가산 SK V1 센터, 가산 W 센터, 강남역 비엘 106 프로젝트의 매출과 이익이 일시에 인식됐기 때문이다.

 

 

SK디앤디

사진 = SK디앤디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