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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롯데제과, 해외 자회사 지분 위험 아닌 기회– 한국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09-10 0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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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롯데제과(280360)에 대해 9월 7일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 20일에 롯데지주로 넘어갔던 주요 해외 제과사인 Rakhat, Lotte Confectionary Holdings(Guylian), Lotte Kolson의 지분이 롯데제과로 현물출자 될 것임이 발표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제과의 전일 종가는 15만 7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이들 해외 제과사의 지분이 합리적으로 평가되었고 그 결과 우려와는 달리 주식 희석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감은 있지만 이번 현물출자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증자 비율이 34.4%인데, 이들 3개사의 2019년 순이익 기여도가 37.4% 이므로 EPS는 오히려 4.8% 상향될 전망』이라며 『이 3개사 모두 현재 롯데 제과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가치 산정에 거품만 없다면 전체 기업가치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빙과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빼빼로데이 관련 선구매가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3분기보다는 4분기로 미뤄져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2019년에는 해외 제과사 지분이 대부분 현물출자되고, 국내 사업에서 구조조정의 긍정적 효과가 커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44.8%, 106.0%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제과는 껌, 캔디 비스킷, 빙과류, 초콜릿, 그 밖에 건강식품사업 및 제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롯데지주 귀속 해외사를 포함할 경우 현재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64개 국가에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등의 제과 및 빙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제과

 . 사진 = 롯데제과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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