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치투자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추천할만한 가치주는? 신원종합개발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09-13 21:25: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신원종합개발이 '가치투자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순운전자본 투자법에 부합하는 종목 1위로 조사됐다. 

신원종합개발1

사진 = 신원종합개발 홈페이지

 

◆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의 57%에 불과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신원종합개발의 시가총액은 순운전자본의 57%에 블과했다.

신원종합개발의 시가총액은 12일 기준 488억원이다. 이에 반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이 회사의 순운전자본은 약 860억원으로 순운전자본 대비 시가총액은 약 57%에 불과하다. 이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순운전자본 투자법에 부합한다.

다른 가치 지표도 긍정적이다. 올해 추정 실적 기준으로 신원종합개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53배로 초저평가 상태에 있다. 이 회사가 속해있는 건설업의 평균 PER은 14.21이다. PBR(주가순자산배수)도 0.77배에 불과하다. 이자보상배율도 35배에 가까워 재무 안정성 또한 뛰어나다.

신원종합개발 가치지표

◆수주잔고 급증

신원종합개발은 2015년부터 수주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건설사업부문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또,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CK모터스를 통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북기은상과 동풍소콘 차량 및 부품 판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은 기대에 미흡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2017년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부담이 높아져 오히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잠깐!] 벤저민 그레이엄의 순운전자본 투자법이란?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등의 저서를 냈다.  기업의 '진짜 가치'를 의미하는 내재가치(Intrinsic value) 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그의 가치투자법은 제자인 워렌 버핏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순운전자본 투자법이란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의 하나로 시가 총액이 순운전자본의 3분의 2이하이면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순운전자본이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차감한 금액으로 일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의미한다.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보다 많다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7000,신원종합개발]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