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그룹 교육계열사 멀티캠퍼스 52주 신고가,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05 14:16: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멀티캠퍼스(067280)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내내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지만 5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멀티캠퍼스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멀티캠퍼스의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멀티캠버스, 실적 개선 중

멀티캠버스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있다. 

멀티캠퍼스는 2000년에 설립된 삼성그룹 계열의 종합 HRD(Human ResourcesDevelopment) 기업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외국어 서비스 및 교육 사업도 겸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기업교육 63%, 외국어 27%, 지식 10%이며, 매출의 약 46%는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다.

멀티캠퍼스 최근 실적

멀티캠버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0억원, 190억원, 160억원으로 전년비 19.8%, 25.8%, 2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멀티캠퍼스는 매년 최고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98억원, 71억원, 57억원으로 전년비 11.6%, 29.1%, 35.7% 증가했다.

멀티캠퍼스의 실적이 이처럼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그간 자체적으로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다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sing)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BPO란 회사업무 처리 중 핵심업무를 제외한 처리 과정을 외부업체에 맡기는 아웃소싱을 말한다.  최근 BPO의 사업 영역이 확장되며 단순위탁을 넘어 기획, 사후관리까지 이르고 있어 장기적인 계약으로 체결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화재 설계사 교육, 삼성전자 총괄 상품 교육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비계열사 고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멀티캠퍼스의 IT·공인 교육

멀티캠퍼스의 IT·공인 교육. [사진=멀티캠퍼스 홈페이지]

멀티캠퍼스의 최대주주는 ㈜삼성에스디에스(47.24%)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7280,멀티캠퍼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