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차 혁명으로 뜨는 IT서비스주, 이익 증가 1위는 삼성SDS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22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IT(정보기술) 설비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IT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의 반영이다. 이에 따라 IT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 EPS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IT 서비스 기업 가운데 지난해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1위 기업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6854원)였다.  또, 2013~2017년 5년간 EPS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곳은 삼성에스디에스를 비롯해 상상인(038540), 민앤지(214180), 현대정보기술(026180)이었다. 

EPS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한다.

◆삼성에스디에스, 6년 연속 EPS 증가 전망

삼성에스디에스 EPS

삼성에스디에스의 EPS는 2013년 4312원, 2014년 5336원, 2015년 5674원, 2016년 5995원, 2017년 6854원으로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년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4년 23.75%, 2015년 6.33%, 2016년 5.66 %, 2017년 14.33%로 지난해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추정 EPS는 8571원으로 전년(6854원) 대비 25.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당기순이익 전년비 24.05% UP

삼성에스디에스 실적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조1580억원, 8863억원, 6721억원으로 전년비 9.24%, 21.15%, 24.05%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계열사 내부 시장)의 수요 증가 덕분이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 내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사업 기회 확보가 기대된다. IT서비스는 보안을 중시하는 사업 특성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예외 사유인 보안성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향 IT서비스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8260,삼성에스디에스]

#종목[038540,상상인]

#종목[214180,민앤지]

#종목[026180,현대정보기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