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세먼지로 눈 나빠지는데... 고ROE 1위 렌즈기업 인터로조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07 10:0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인공눈물, 점안액, 콘택트렌즈, 안과의료기기 등 안구관련제품 제조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탐사봇이 안구 관련주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ROE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인터로조(119610)(19.97%)였다. 이어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 (15.92%), 삼천당제약(000250)(11.09%), 삼영무역(002810)(9.58%), 휴비츠(065510)(3.99%) 등이 뒤를 이었다.

안구관련주 ROE

◆인터로조, 5년 연속 실적 개선 전망

인터로조 실적

인터로조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4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4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1.43%, 영업이익은 44.01%, 당기순이익은 41.15% 증가했다.

올해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8.93%, 1.65%, 6.74% 증가가 기대된다.

◆해외 수출 개선세

인터로조는 50여개국에 자체 브랜드 및 ODM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강한 수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진출 초기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공적인 딜러 교체 후 2016년 매출액 56억원, 2017년 8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비 62% 증가한 130억원이 기대된다. 일본 대형 콘택트렌즈 유통업체 아이시티를 보유한 호야(HOYA)사와의 거래 확대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T-Mall과 JD닷컴에 입점한 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왓슨스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로조 클라렌 렌즈

클라렌 원데이렌즈는 인터로조 매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인터로조 홈페이지]

◆스마트 헬스케어렌즈로 신성장 동력 확보

인터로조는 당뇨 진단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콘택트렌즈에서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약물방출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탑재한 기능성 렌즈를 개발 중이다. 지난 9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규제·제도혁신방안 논의에서 당뇨렌즈와 같은 융복합제품 담당 상설조직을 신설하여 시장진입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차후 신기술의 탄력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19610,인터로조]

#종목[131030,디에이치피코리아]

#종목[000250,삼천당제약]

#종목[002810,삼영무역]

#종목[006280,녹십자]

#종목[065510,휴비츠]

#종목[007570,일양약품]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