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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싸게 거래되는 기계주는 비엠티(PER 6배).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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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싸게 거래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21일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의 기계주 가운데 가장 싸게 거래되는 기업은 비엠티(0866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기계 관련주들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비엠티(086670)(6.75배)가 가장 낮았다. 이어 에스에프에이(056190)(9.22배), 와이지-원(019210)(8.95배), 진성티이씨(036890)(9.84배) 순이다.

기계 관련주의 PER(주가수익비율)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Fitting, 배관들을 연결하는 부품)·밸브(Valve)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며 신규사업으로 전기분전반이 있다. 주요 제품인 Fitting 및 Valve는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발전(원자력), 플랜트산업, 반도체 생산업체가 수요처이다.

◆비엠티, 올해 최고 실적 갱신 예정

비엠티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01억원, 97억원, 89억원으로 전년비 25.94%, 61.67%, 187.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92억원, 20억원, 15억원으로 전년비 24.68%, 100%, 87.50% 증가했다.

비엠티 최근 실적

비엠티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신규 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증가에 견인한다.

신규 제품 비중확대의 중심에는 UHP(Ultra High Purity)이 있다. UHP는 고청정 가스가 사용되는 설비 및 장치에서 배관라인의 연결 및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대부분 반도체, 디스플레이, 그리고 바이오 등 첨단 제조 분야에 사용된다. 2012년 사업진출을 개시한 이후 지난해 전용설비 확장도 완료했다. 접근 가능한 시장규모는 국내만 1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26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이 올해에는 81억원, 내년에는 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엠티의 UHP 시리즈 중 다이아프램 밸브

비엠티의 UHP 시리즈 중 다이아프램 밸브.  [사진=비엠티 홈페이지]

또 비엠티는 초저온밸브도 개발을 마친 상태다. 초저온 밸브는 선박 등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할 경우 필수 제품이다.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 규제로 기존 및 신규 선박은 배출 저감 장치 또는 LNG 연료 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LNG 연료 시스템을 장착하는 선박이 등장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비엠티의 배관 시리즈 중 초저온 밸브

비엠티의 배관 시리즈 중 초저온 밸브.  [사진=비엠티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6670,비엠티]

#종목[056190,에스에프에이]

#종목[019210,와이지-원]

#종목[036890,진성티이씨]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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