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자산운용, 실적 감소한 모두투어 신규 매수.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23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KB자산운용이 모두투어(080160)의 지분을 신규 매수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KB자산운용은 모두투어의 주식 5.35%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모두투어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모두투어는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호텔업, 관광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특화된 호텔관광레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대형 여행사이다.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여행알선 서비스 부문, 호텔위탁운영 및 대행 부문, 교육 서비스 부문, 부동산투자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모두투어, 올해 실적 부진

모두투어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820억원, 216억원, 16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1.3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2.71%, 32.6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73억원, 25억원, 1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3.84%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9.14%, 79.31% 감소했다.

모두투어 최근 실적

이번 3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일본과 동남아의 자연재해로 인해 아웃바운드(Outbound)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웃바운드의 부진은 주요 자회사 자유투어의 부진으로 연결된다. 자유투어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적자 기록하였으며, 올해 연간기준 약 20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일본노선 부진으로 해외자회사 모두투어 재팬도 3분기 3조3000억원의 영업적자 기록했다. 매년 4분기 진행되었던 여행박람회가 3분기에 개최되어 판관비도 증가했다.

모두투어는 비용을 통제하고 있다. 3분기 박람회의 광고 선전비는 올해 분기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않았다. 급여도 4년만에 처음으로 늘지 않았다.

모두투어의 내년 2월 여행 예약률은 68%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출국자 성장률은 전년비 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자연재해 등은 부정적 요인이나 근로시간 단축 및 워라벨 트렌드 등에 따른 내국인의 여행 수요 지속, 현지투어 등 상품 개발 및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이다.

또 모두투어는 지난해 높아진 항공권 점유율을 토대로 현지 투어 산업에 진출했다. 개별자유여행 수익화(FIT monetizing)에 성공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

모두투어 유럽 특가 패키지

모두투어 유럽 여행 패키지. [사진=모두투어 홈페이지]

매출액 비중은 여행알선서비스 93.73%, 호텔숙박서비스 0.90%, 부동산개발 1.16%, 교육서비스 0.59%, 호텔위탁운영 및 대행업 3.62%이며 최대주주는 우종웅(10.87%) 대표이사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0160,모두투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