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정바이오, 커넥타젠 등과 잇따라 MOU 체결.. 신약개발 플랫폼 기대감 UP
  • 홍지윤기자
  • 등록 2018-11-23 08:48: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의료정밀 코스닥 기업 우정바이오(215380)가 한국콜마를 비롯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과 잇따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신약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21일 유전체 분석 기업 커넥타젠(대표이사 정연준)과 MOU를 체결하고 신약 개발에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커넥타젠은 가톨릭대 정연준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국내 정밀의료 서비스 분야 전문기업으로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유전체분석 정밀의료서비스센터 구축 계획을 검토 중이다.

 그림1

인핸스드바이오의 정헌순 연구소장, 김홍중 대표이사, 우정바이오의 천병년 대표이사, 최은정 연구소장이 22일 프렌즈 기업 협약식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이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가 맡게 될 실질적 역할을 좀더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경기도 동탄에 건축 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에서 신약개발을 위해 공조하게 될 밑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강조했다.

우정바이오는 22일에는 항암신약 개발 기업 인핸스드바이오(대표이사 김홍중)와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작은 간섭 RNA'(siRNA)를 기반으로 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핸스드바이오 김홍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정바이오 클러스터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핸스드바이오는 새로운 신약개발 방식인 신약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신약개발을 활용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전문성은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가 제시하는 새로운 신약개발 모델의 첫 타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 대표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신약개발 성공과 IPO(기업공개)까지 협력관계를 이어가게 되므로 역동적이고 바람직한 성공모델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21일에는 국내 1위 CMO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이호경),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이자 GMP 생산기업인 셀비온(대표이사 김권)과 3자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서 우정바이오는 신약의 원료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한국콜마와 셀비온이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우정바이오는 경기도 동탄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신약클러스터를 건축 중에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15380,우정바이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